영국의 터너상 수상후보자에 처음으로 50살 넘은 아티스트가 등장했다.
터너상을 주관하는 런던 테이트 브리튼은 3일 금년도 터너상 수상후보자를 발표하며 62세의 루바이나 히미드(Lubaina Himid, 사진)와 52살의 허빈 앤더슨(Hurvin Anderson) 그리고 45살의 안드레아 뷔트너(Andrea Buettner), 43살의 로잘린드 내셔쉬비(Rosalind Nashashibi)를 지명했다.
터너상은 1984년 제정된 이래 50살 이하의 아티스트만을 수상 대상으로 삼아왔다.
이 규정은 1991년에‘작가는 어느 나이에든 피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이유로 폐지됐으나 그 동안 50살을 넘은 작가가 수상후보자로 선정된 케이스는 없었다.
금년도 수상자는 12월5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