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성 패션디자이너가 현역으로서 사상 두 번째로 메트로폴리탄 특별전에 초대받았다.
올해 74살로 가오쿠보 레이(川久保玲)씨는 4일부터 메트로폴리탄 패션파트가 기획한 '가와구치 레이: 아트 오브 더 인-비트윈'전을 연다.
가와쿠보 레이씨는 70년대 터부시 되던 검은색 천을 패션에 도입한 것은 물론 구멍 난 천 혹은 좌우 비대칭 모습 등 파격적 패션을 파리 컬렉션에 선보이며 주목을 끌었다.
현재는 73년에 설립한 콤 데 갸르쏭의 사장겸 디자이너를 맡고 있다.
메트로폴리탄에서 현역디자이너를 초대한 것은 1983년 이브 생 로랑이 처음이다.
전시는 9월4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