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대표하는 현대미술제중 하나인 요코하마 트리엔날레의 일정과 총감독이 확정됐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요코하마시와 아사히 신문이 공동주최하는 요코하마 트리엔날레 2011은 내년 8월6일~11월6일까지 개최할 것이 결정됐다고 한다. 요코하마 트리엔날레는 2001년 시작돼 이번에 4회째.
과거 3회의 행사는 조직위원회에 국제교류기금이 참여했으나 일본 민주당 정권이 등장하면서 예산재분배 대상이 되어 국제교류기금이 이탈함으로서 개최 결정이 늦어졌다.
내년 행사의 주전시장은 요코하마시 요코하마미술관과 일본우선해안길 창고(BankART STudio NYK)이다. 또 내년 행사의 종합디렉터로는 오사카 에리코(逢坂惠理子) 요코하마미술관 관장이 선정됐다.
개최 결정이 늦어진 까닭에 종합 디렉터인 오사카씨는 가까운 시일내에 공동 디렉터 지명해 2명이 공동으로 테마와 작가를 선정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