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부의 님에서 발견된 고대로마시대의 유적 이전을 둘러싸고 지방정부와 문화재 보호단체가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님 정부는 기숙학교 건설공사 중에 나온 고대로마 시대의 모자이크로 장식된 포장도로를 최근 제3의 장소로 이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지방에서 문화유산 보호활동을 펼쳐온 민간그룹은 이전에 항의하며 현장 보존을 위한 온라인 청원운동에 돌입했다.
모자이크 포장도로는 기원전 1세기경 님에 있었던 고대로마도시 우체티아 유적의 일부로 이달 초에 처음 발견됐다.
현재까지 발견된 모자이크 포장도로는 60㎡에 이르는 것으로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