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국립초상화미술관이 초상화의 정의를 넓히는 새로운 컬렉션을 시작할 것으로 전한다.
이곳의 수집담당 큐레이터인 루이스 스튜어트는 ‘전통적인 초상화 범주에 속하지 않는 작품도 영국의 아이덴티티 재구성 차원에서 수집할 예정’이라고 아트뉴스페이퍼에 밝혔다.
그에 따르면 튜더왕조 시대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닮게 그리는 것에 관심이 없었다는 것.
새로운 컬렉션 정책에 따르면 17세기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도자기 등에 그려진 그림까지도 수집 대상으로 삼을 예정이다.
국립초상화미술관은 이를 위해 이미 국립예술기금으로부터 5만 달러를 지원받은 것으로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