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예술가 크리스토가 지난해 중부 이탈리아의 이세오 호수에 선보인 떠있는 부교가 지난해 가장 많은 참여객을 끌어들인 미술행사로 선정됐다.
아트뉴스페이퍼는 지난해 블록버스터 전시의 관람객을 집계하며 크리스토 작업에 120만명이 다녀가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6일 동안 열린 이 이벤트에는 하루 7만5천명이 다녀갔다.
그 외 미술관 전시로 일일최대 관람객을 동원한 전시는 리오데 자네이로의 센트로 쿨투랄 방코에서 열린 오르세 소장의 후기인상파 걸작전으로 하루 9,700명이다녀가며 총관람객 74만9,679명을 기록했다.
아트뉴스페이퍼 집계에 따르면 2위와 3위 역시 리오데자네이로에서 열린 전시가 차지했으며 그외로는 뉴욕 근대미술관의 제롬 벨 전시가 하루 6777명으로 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