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박물관섬에 있는 고대 중세전문의 보데박물관에서 전시중인 액면가 1백만 달러에 무게 100Kg이 나가는 금화 한 점이 월요일 아침 도난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도둑은 이날 새벽 3시반쯤 인근 철길에서 발견된 사다리를 이용해 미술관에 침입한 것으로 여겨진다.
코인 컬렉션으로 유명한 보데 박물관에는 10만 점 넘는 그리스시대 동전과 5만여점에 이르는 로마시대 동전을 소장하고 있다.
도난당한 황금 코인은 2007년 캐나다왕립조폐국이 발행한 기념주화로 겉면에 엘리자베스여왕의 초상이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