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높은 중국회화 컬렉션으로 유명한 美캔사스시티의 넬슨앳킨슨 미술관이 11일 새로운 유럽 회화실을 정식 오픈했다.
1,200만 달러를 들여 마련된 새 전시실은 이 지역 기반의 회계기업 H&R Block의 헨리 블로흐 회장 부부가 유증한 마네, 모리소, 피카소, 고흐 등 인상파와 후기인상파 그림을 주로 소개하게 된다.
블로흐 회장은 작품 외에 시설공사비까지 기증해 전시실의 정식명칭은 블로흐 유럽회화실로 됐다.(사진은 마네의 <크로케 파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