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카이로북쪽의 외곽지역에서 3천년 전에 제작된 거대한 파라오 석상 두체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있다.
AFP는 카이로북쪽 마타랴의 한 진흙 구덩이에서 기원전 1314년에서 1200년전의 있었던 제19왕조의 파라오상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규암을 깍은 전체 8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상에 대해서는 현재 정확히 누구를 묘사했는지 알 수 없으나 람세스 2세 사원입구에서 발견돼 람세스 2세상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다른 하나는 석회암 상으로 기원전 12세기의 세티 2세를 조각한 것으로 전한다.
이번에 새로 석상이 발견된 곳은 파라오 시대의 수도였던 헬리오폴리스 지역이기도 하다.
발굴은 독일과 이집트 고고학자들로 이뤄진 합동팀이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