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아프리카 15개 나라에 동상 등을 수출해 연간 수천만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한다.
아사히 신문은 뉴욕발 기사에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전문가패널의 연차보고서를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북한은 거대한 동상을 정교하게 제작하는 기술자를 전문적으로 양성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만수대 창작사 소속으로 활동있다고 지적했다.
해외사업 사례로 나미비아 초대대통령의 동상, 앙골라 기념탑, 보츠와나수도 가보로네의 세 족장의 동상 등을 열거했다.
특히 앙골라에서는 56건의 프로젝트에 참가했다고.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해 제재강화 결의안에 따라 북한의 동상거래도 원칙 금지대상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조만간 정식 보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