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세계 미술시장에서 거래된 미술품 규모가 460억 달러(약53조1,300억원)에 이른다고 보고됐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에서 매년 세계최대규모로 열리는 TEFAF에 앞서 일부 소개된 TEFAF 미술시장보고서 2017에 따르면 이는 2015년에 비해 1.7% 증가한 수자라고.
대륙별 거래규모를 보면 유럽이 205억 달러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미국으로 145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아시아는 100억 달러에 그쳤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전체의 29%를 차지했고 이어서 영국 24%, 중국 18% 순이다.
TEFAF 미술시장보고서 2017은 10일 열리는 심포지엄을 통해 정식보고될 예정이다.
금년 TEFAF는 10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1달러=1,155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