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술관장의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의 토마스 캠벨 관장이 사임할 것이라 1일 아트뉴스페이퍼가 전했다.
아트뉴스페이퍼에 따르면 캠벨 관장은 최근 몇 달 동안 미술관의 재정적자 문제로 이사회와 행정담당 책임자와 충돌을 빚어온 것으로 전한다.
캠벨 관장은 오는 6월말까지 잔무를 정리한 뒤 미술관을 떠나게 되며 후임이 결정될 때까지 다니엘 바이스 회장이 임시로 CEO를 맡게 된다.
캠벨 관장은 1999년에 메트에 들어와 2009년 1월 관장에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