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도 미술관이 새 관장후보로 이탈리아 전문가를 추천했다.
마드리드의 국립프라도미술관 관장선정위원회는 22일 만장일치로 부관장인 이탈리아 국적의 미구엘 팔로미르를 관장후보로 선정했다.
팔로미르는 이탈리아 르네상스회화 전문가로 1997년부터 프라도에서 큐레이터 활약해왔다.
2015년 영국인 부관장 가브리엘레 피날디가 런던 내셔널갤러리의 관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부터는 부관장 자리를 맡아왔다.
그는 미술관 이사회와 스페인 정부의 인준을 통과하면 15년 동안 프라도를 이끌어온 미구엘 주가자 관장의 바톤을 이어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