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 마티스 등 1억유로 상당의 미술품을 훔친 혐의로 체포된 별명 스파이더맨이 징역 7년형을 선고받았다.
본명이 비에랑 토믹(49살, 사진)인 범인은 다른 공범 두명과 함께 2010년 5월20일 파리근대미술관에 들어가 피카소, 마티스, 브라크, 레제 그리고 모리딜리아 그림 등 5점을 훔친 혐의로 2011년 체포됐다.
토믹은 징역형 외에 벌금 20만 유로도 부과됐다.
다른 공범 중 한 사람인 골동상인 장 미셀 코르베(61살)는 7년형 그리고 시계 딜러인 요나단 비른(40살)에게는 6년형이 언도됐으며 각각 15만 유로의 벌금형도 더해졌다.
이들이 훔친 5점의 그림은 시가로 1억9백만 유로를 호가하는데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사진=ViLA/SipaA/Rex/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