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스포츠용품 업체인 푸마의 前회장이 후원하는 본격적인 첫 현대미술관이 남아공 케이프타운에 오는 가을 오픈한다.
빅토리아 앤 알프레드 해변에 세워지는 자이츠 모카(Zeitz Museum of Contemporary Art Africa)는 오는 9월22일 개막전을 통해 오픈한다고 15일 발표했다.
개막전에는 스와질랜, 짐바브웨, 앙골라 출신으로 근래 비엔날레 등에서 주목을 받은 아프리카 작가들의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들은 모두 푸마의 전임 회장인 요헨 자이츠 소장으로 아프리카 현대미술컬렉션으로 유명한 자이츠 회장은 미술관에 컬렉션의 장기 임대 외에 연간 운영비용도 기부한 것으로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