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스터 조각프로젝트가 회기를 5년으로 줄이는 방안을 포기한 것으로 전한다.
뮌스터 조각프로젝트는 10년마다 한 번씩 치러지는 조각축제로 올해가 5번째 대회.
인구 27만의 뮌스터시는 올해 개최를 앞두고 시 활성화를 위한다며 5년 개최안을 제안했다.
이 제안은 예술감독들로부터 뜻하지 않은 반발에 부딪치면서 없던 일이 되고 말았다.
3명 예술감독 중 한 사람인 파리타 피터스(Britta Peters)는‘뮌스터 같은 작은 시는 10년에 한번이 적당하다’며 '5년마다 연다면 행사를 망칠 것'이라고까지 아트뉴스페이퍼에 말했다.
금년 행사는 6월10일 개막돼 10월1일까지 열린다.(사진은 2007년의 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