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재단설립 80주년을 맞는 뉴욕 솔로몬구겐하임 미술관이 10일 대형 기념전을 오픈했다.
기념전 내용은 소장품 가운데 구겐하임과 함께 역사를 일궈온 대표작 170여점을 한 자리에 모아 다시 선보이는 것.
제목은 ‘비저너리(Visionaries)'로 ’근대 구겐하임의 창생‘이란 부제가 붙었다.
소개작은 구겐하임의 대표작 온퍼레이드라고 할 만큼 화려한데 칼더, 세잔, 샤갈, 칸딘스키, 클레, 레제, 몬드리안, 피카소, 폴록 그리고 반고호 등의 그림이 들어있다.
뉴욕 구겐하임미술관은 1937년에 재단이 설립되고 이어 2년뒤인 1939년에 뉴욕 맨하탄 이스트 54번가에 미술관이 개관했다.(사진=AFP. 잭슨 폴록의 작품을 보고 있는 구겐하임미술관 리처드 암스트롱 관장과 솔로몬구겐하임 재단의 프란체스카 라바자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