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근교의 옛 르노자동차 공장부지에 유럽 최대의 아트센터가 들어설 계획이다.
파리에 본사를 둔 에머리지 그룹은 파리 서쪽교외인 세겡 섬에 있는 옛 르노자동차 공장부지에 대형 아트센터와 미술로 특화시킨 아트 호텔를 짓는다고 밝혔다.
S17 프로젝트로 이름 지어진 아트센터 계획에는 로랑 뒤마 회장이 소장하고 있는 1300점의 현대미술를 소개하는 외에 파리 자코메티 재단과 스위스의 갠더미술재단과도 협력한다는 구상이다.
아트센터 관장에는 이미 파리의 팔레 드 도쿄 관장 출신의 제롬 상스가 내정됐다.
한편 아트호텔 프로젝트는 220개 객실마다 프랑스 현대미술작가의 작품을 한 점씩 건다는 계획이다.
에머리지 그룹은 이 프로젝트는 2021년에 완성된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