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관광의 1번지인 루브르에서 테러가 일어나 프랑스를 충격에 빠트리고 있다.
3일 오전 10경 사건이 일어난 곳은 유리 피라밋이 아닌 또 다른 입구로 쓰인 리볼리가의 카루셀 드 루브르의 상점가.
이곳은 과거 관람객들이 관람을 마치고 지하 상점가를 거쳐 밖으로 나오는 출구였으나 근래 관광객이 늘면서 제2의 입구처럼 쓰이는 곳이다.
사건이 일어난 직후 루브르는 임시 폐쇄되고 루브르를 비롯한 카루셀 그리고 정원에 안전지대가 설치된 것으로 전한다.
또한 지하철 역시 박물관과 통하는 지하철 1호선역에 정차하지 않고 통과했다고 보도됐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는 루브르 박물관은 2015년 테러 이후 작년에 관람객이 15% 줄었다.(사진=A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