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가정용가구회사인 리스토레이션 하드웨어사가 소장하고 있다 LA카운티 뮤지엄에 기증한 레인 룸은 2500리터의 물을 이용해 실내에서 마치 폭우가 쏟아지는 듯한 환경을 연출한 설치작업이다.
물의 습기와 비 냄새를 느끼고 맡을 수 있지만 절대로 젖지 않아 전시기간 중에 19만 명이 다녀가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레인룸의 전시 때에는 현대자동차가 아트 플러스라는 타이틀로 설치를 후원하기도 했다.
디자인 그룹 랜덤 인터내셔널이 제작한 레인 룸은 현재 뉴욕 근대미술관, 상하이 미술관 등에 설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