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출신의 영국 영화감독 존 아캄프라가 금년도 아르테 문디(Arte Munde)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르테 문데상은 웨일즈 작가 윌리암 윌킨스가 2002년 제정한 상으로 사회현실, 인간의 삶 등의 테마를 다룬 작가를 대상으로 2년에 한 번씩 수여하는 현대미술상이다.
금년 60살의 수상자 아캄프라는 이민, 식민주의, 환경문제 등을 필름에 담아왔다.
그의 작업은 한국에도 소개돼 2000년 열린 제1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상금은 영국에서 가장 많은 4만 파운드(약5900만원)이다.(1파운드=1,466원, 사진 © Polly Tho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