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의 팔미라를 재점령한 IS가 팔미라 유적 중의 두 곳을 이달 초에 파괴한 것으로 전한다.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이들의 파괴를 전쟁 범죄라고 비난하는 성명을 19일 발표했다.
IS과 폭파시킨 유적 중에는 팔미라에서 가장 유명한 테트라필론 기념물이 포함된 것으로 전한다.
이 기념물은 3세기에 세워진 것으로 현재는 이집트산 붉은색 화강암으로 된 기둥 16개만 남아 있다. 파괸된 다른 하나의 유적은 고대로마식 원형극장이다.
IS 유적파괴에 대해 이례적으로 러시아 대통령궁도 ‘비극적인 일’이라고 비난성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