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근대미술관이 소장품 2점을 이번 봄 미술시장에 내놔 매각한다.
대상 작품은 모두 프랑스 작가인 장 드뷔페의 <토포그라피 샤텐느>(사진)와 조르주 마티외의 <테오렘 달렉장드로프>.
두 점은 파리 화랑 아프리카-프라장(Applicat-Prazan)에 이미 위탁돼 있다. 드뷔페 그림은 오는 3월10일부터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에서 열리는 TEFAF에 나오며 마띠외 그림은 3월23일 열리는 아트바젤 홍콩에 출품된다고.
마티외와 드뒤페 그림은 각각 1964년 사무엘 로젠맨과 1990년 매리 시슬러가 MoMA에 유증한 것들이다.
미술관측은 유럽 화랑을 통해 작품을 매각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밝히며‘MoMA는 정기적으로 컬렉션 일부를 매각해 새로운 작품구입비로 썼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