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개관 40주년을 맞는 파리 퐁피두센터가 대규모 리노베이션 계획을 발표했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이 공사에는 일명 캐터필러라고 불려온 외부노출 에스컬레이터의 재단장도 포함돼 있다고.
총예산 1억800만 유로(약1359억원)로 진행되는 리노베이션 공사는 내년부터 본격 착공된다.
세르지 라스빈 퐁피두센터 회장은 ‘공사기간 중에도 전시는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렌조 피아노와 리처드 로저스가 공동 설계한 퐁피두 센터는 독특한 외관으로 1977년 오픈 당시 비난과 화제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1유로=1258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