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의 TEFAF 실행위원회는 2017년도 작품보존기금의 지원대상을 결정, 발표했다.
금년 지원대상은 미술관 두 곳과 한 개 프로젝트.
대상 미술관은 로댕의 미공개작 <면죄>을 수복, 복원하는 로댕 미술관과 장기전시로 인한 훼손된 티치아노의 <유디트>(사진)를 보수하는 미국 디트로이트 미술관이다.
나머지 한 개 프로젝트는 칸딘스키 등이 1912년에 발행한 간행물 <청기사(Der Blaue Reiter)>의 보존 작업이다. 이 자료는 2015년 암스텔담시립미술관, 보이만스 반 뵈닝겐 미술관 등 네덜란드 4개 미술관이 공동 구입했다.
세계최대 미술품견본시장인 TEFAF의 보존기금 후원사업은 2012년부터 시작됐다. 금년 후원금은 5만4천유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