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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주요미술관들 지난해 소장품 확충에 열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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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뉴스페이퍼는 지난해 공격적으로 소장품을 늘린 세계 10대 미술관을 소개했다.

이 가운데 단연 눈길을 끄는 것는 부자 미술관으로 유명한 LA 게티미술관이 구입한 17세기 이탈리아 바로크화가 젠틸레스키의 <다나에>.

3천50만 달러에 경매에서 낙찰 받은 이 그림은 게티가 1988년 구입한 <롯>과 <그의 딸들>과 함께 그린 3부작의 남은 한 점이기도 하다.

두 번째는 오르세로 오르세는 지난해 미국인 컬렉터로부터 보나르, 뷔야르, 르동 등 후기인상파 그림 600점을 기증받았다.

프라도 미술관이 초기 르네상스 그림인 프라 안젤리코의 <성모와 석류>를 알바 드 토르메르 백작집안에서 구입한 것이 세 번째로 기록됐다.

4위와 5위는 250점에 이르는 20세기 러시아미술을 기증받은 퐁피두센터와 국립미디어박물관에서 40만점에 이르는 사진을 이관받은 런던 빅토리아 앤 앨버트미술관이 각각 꼽혔다.

그 외에 런던 왕립그리니치미술관은 <퀸 엘리자베스 1세의 아르마다 초상>을 국민모금을 통해 1030만 파운드에 구입했으며 뒤셀도르프 노르트가인베스트팔렌 밋루관은 미니멀 아트와 개념미술 작품을 콘라드 피셔로부터 반은 구입, 반은 기증받았다.

또 필라델피마 미술관 역시 수집가 다니엘 디트리히 2세로부터 사이 톰블리 등 미국 미술 50점을 유증받았다.

뉴욕 근대미술관도 102점의 라틴 아메리카 미술을 시스레로스 부부에게 기증받았으며 LA 카운티미술관은 미술관의 첫 번째 건축 컬렉션을 제임스 골드스타인으로부터 기증받았다.
출처 The ArtNewspaper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업데이트 2017.01.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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