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를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의 미술품 컬렉션이 올 봄 파리 크리스티에 나온다.
다음 달로 90살이 되는 위베르 드 지방시는 파리 남서쪽 종쉐 성에 자신이 수집한 자코메티 형제 작품 21점을 3월 경매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자코메티 형제는 조각으로 유명한 알베르토 자코메티와 장식미술가인 디에고 자코메티로서 동생도 동물 브론즈 조각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지방시의 자코메티 조각의 소장품 수는 정확치 않은데 그는 출품작 외에 몇 점은 집안 장식을 위해 남기겠다고 말한 것으로 르피가로가 전했다.
이번 출품작의 총예상가는 700만 유로 정도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