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자연사박물관에서 가장 인기 높았던 공룡 표본이 100년 넘는 전시를 마치고 4일 마지막으로 일반과 작별인사를 했다.
‘디피’라는 애칭으로 불린 이 공룡 표본은 화석이 아닌 292개의 석고 뼈를 붙여 만든 길이 21.3미터의 다이노사우루스 조각.
1905년에 박물관 입구 메인 홀에 설치된 이래 그동안 9천만명 넘는 관람객을 맞이했다.
박물관은 입구홀의 전시품으로 청고래 뼈를 새로 설치할 계획이며 철거하는 디피는 조만간 해체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