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정부가 국유화하기로 한 차르토리스키 컬렉션의 인수대금을 둘러싸고 재단 내의 반대 목소리가 공식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담비를 안고 있는 여인>을 포함해 그림 8만6천여점에 전적류 25만여점으로 이뤄진 이 컬렉션에 대해 폴란드 정부가 지불한 것으로 알려진 금액은 5억 폴란드 즐로티.
이는 1억1800만 달러(약1,424억원)에 불과해 지금까지 운영을 맡아온 재단 관계가자들의 불만이 폭발한 것이다.
뉴욕 타임즈는 재단 관계자가 ‘컬렉션은 양도 불가능하고 분할할 수 없다’는 이유를 들어 ‘계약이 불법’이란 지적을 했다고 전했다.(1달러=1,207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