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브레히트 뒤러(1471-1528)를 재조명하는 전시가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공동기획중이다.
북구 르네상스의 선구자 뒤러는 1520년과 21년 사이에 네덜란드를 비롯한 벨기에, 룩셈브루크 등을 방문한 것으로 전한다.
이른바 그의 저지대 나라 여행 500주년이 되는 2020년과 2021년에 맞춰 독일 아헨과 네덜란드 앤트워프에서는 대규모 전시를 준비 중이다.
두 나라 큐레이터는 공동으로 세계 주요미술관에서 회화, 드로잉 그리고 여행에 관련된 문서들을 빌려 작년에 열린 보쉬 전에 버금가는 대규모 전시를 열 계획이라는 것.
전시는 2020년 10월 벨기에, 네덜란드 국경과 가까운 아헨의 주에를몬트 루드비히 미술관에서 오픈돼 2021년 2월 앤트워프왕립미술관으로 옮겨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