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 700여점을 한꺼번에 보여주는 대형 전시가 호주에서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생존하는 최고의 영국화가로 손꼽히는 호크니(78)의 멜버른 빅토리아 국립미술관 전시는 최근 10여 년간의 작업을 집중 소개하는 전시로 회화, 디지털 드로잉, 사진 그리고 비디오 작업이 망라돼 있다.
하이라이트로는 가족, 친구 그리고 존 발데사리와 같은 유명인사를 그린 아크릴 초상화 80여 점을 35미터 길이의 전시실에 꽉 차게 설치한 디스플레이도 손꼽히고 있다.
전시는 내년 3월13일까지 열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