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발간된 반 고흐의 미공개 드로잉 책을 둘러싼 공방이 법정으로 비화될 공산이 커졌다.
『빈센트 반 고흐, 잃버린 아를르의 스케치북(Vincent Van Gogh, The Lost Arles Sketchbook)』를 펴낸 프랑스 출판사 르 쇠이는 네덜란드 반 고흐 미술관을 상대로 법정 소송을 벌일 것이라고 AFP가 전했다.
이와 별도로 60년 동안 이 스케치북을 소장해왔다는 소장자 역시 미술관측의 행동으로 일어난 손해 복구를 위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대리인을 통해 전했다.
11월15일 6개국어로 출판된 이 스케치집의 영어판 가격은 85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