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문제는 신뢰성으로 시장을 키워가는 경매회사로서는 아킬레스건이나 마찬가지.
소더비는 최근 미국 미술품 과학적 분석전문기관인 오리온 애널리스틱을 통째로 인수했다.
오리온 애널리티컬(Orion Analytical) 대표인 제임스 마틴(사진)은 이 분야의 전문가로 최근까지 미 FBI에 의뢰를 받아 가짜미술품 수사를 도왔다.
소더비와는 20년전부터 협력 관계를 맺어왔으나 이번에 정식으로 자회사한 것.
그는 소더비 내에 새로 신설된 과학적조서연구부서의 팀장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