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의 알테 박물관이 소장 조각 한 점을 나치피해 후손에저 반환했다.
반환된 작품은 독일조각가 라인홀트 베가스(1831-1911)이 1869년에 제작한 여성 누드조각 <수잔나>.
이는 당시 베를린 부호이자 컬렉터였던 유대인 루돌푸 모세가 소장했던 것이다.
나치시절 신문 베를리너 타게블레트 경영했던 그는 1933년 스위스를 거쳐 미국으로 망명했고 남긴 재산과 소장품은 나치에 압수돼 1934년 경매에 붙여졌다.
반환에 관여한 프러시안 문화유산재단은 지난 해에도 8점을 유족들에게 반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