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하이 황푸강 근처의 공원에 세워진 조각이 표절인 것이 알려지며 짝퉁의 나라 중국이 또한번 망신을 당했다.
철거 대상은 한 점이 한 점이 아니라 무려 세 점.
영국의 여성조각가 웬디 테일러는 인터넷 뉴스매체 인딘펜던트에 실린 사진을 보고 공원의 야외조각이 자신의 작업임을 확인하고 시에 철거를 요청했다고.
철거된 것중 하나는 그녀가 런던 타워브릿지 부근의 강둑에 설치한 작품으로 이 공원에 2006년부터 세워져 있었다고 전한다.(사진=STR/A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