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을 대표하는 프라도 미술관의 관장이 15년 만에 교체될 전망이다.
AFP에 따르면 프라도는 미구엘 주가자(Miguel Zugaza) 관장이 내년에 사임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올해 52살의 주가자 관장은 2002년부터 관장직을 맡아 프라도의 확장공사를 성공적으로 지휘했다.
또 그의 재임기간중 프라도 관람객은 170만명에서 270만명으로 늘기도 했다.
주가자 관장은 이임 뒤에는 前職이었던 빌바오 미술관 관장으로 되돌아갈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사진은 오른쪽부터 미구엘 주가자 관장, 아나벨 모릴로 포커스재단 사무국장, 가브리엘 피날디 런던 내셔널갤러리 관장, 마크 로그란 美메도스미술관 관장, 미구엘 팔로미르 프라도 부관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