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2010년까지 중국의 제11차 경제개발5개년 계획기간 동안 현대과학기술을 적극 응용한 중국 고대유물의 보존 성과를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전시가 12일부터 베이징 수도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 제목은 「백공천혜(百工千慧)-중국문화재보호과학과 기술성과전」. 이 전시에는 해당 기간 중 문화재 보호의 최대 성과로 손꼽히는, 진시황 병마용에서 출토된 유물로 활을 쏘는 포즈의 채색 병마용인 궤사용(跪射俑), 서한(西汉)의 황유(荒帷), 옻칠이 된 목마 등의 보존 처리된 모습이 처음 공개된다. 이 전시는 <문화재보호 과학기술사업의 새 형식><문화재보호 과학기술의 혁신><현대과학기술을 응용한 고고학><확대되는 국제 협력><문화유산 가치의 발굴과 소개> 등 5개 파트로 나뉘어져 내년 1월14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