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의 외교력이 바티칸 보물을 모스크바로 가져왔다.
카라바조의 <십자가 강하>를 포함한 바티칸의 유명회화 42점이 25일부터 모스크바 트레차코프 미술관에 일반 공개됐다.
전시 타이틀은 ‘영원한 로마(Roma Aeterna)'.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에 노력중인 프란시스 교황은 연초 쿠바에서 러시아정교회 패트리아크 키릴 총대주교와 만난데 이어 22일부터 모스크바를 방문 중이다.
러시아 부호 알리셔 우스마노프가 전시 비용을 후원한 것으로 전한다.
전시의 온라인입장티켓은 연말까지 매진된 상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