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아티스트 제프 쿤스가 지난해 11월 파리테러로 희생 당한 사람들을 추도하는 뜻에서 조각작업 <툴립 부케>를 파리시에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기증 작품은 현재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새로 만들 예정이다.
파리시는 기증작에 대해 높이 10미터에 청동과 스테인레스 스틸, 알미늄으로 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각은 내년에 작업이 끝나면 파리시립근대미술관 앞에 세워질 예정이다.
320만 달러의 제작 비용은 미국과 프랑스의 개인들이 기부할 것으로 전하고 있다.(사진은 2012년 겨울 경매출품을 위해 뉴욕 록펠러센터 앞에 전시됐던 제프 쿤스의 또다른 툴립부케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