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간된 반 고흐의 스케치북 화첩 내용의 진위 문제를 놓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뉴욕 아브람스가 15일 발간한 반 고흐 스케치북의 감수자들은 암스텔담 반 고흐 박물관이 이를 가짜로 본다는 성명을 발표하자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영국학자인 로널드 픽밴스는 새로 나온 드로잉이 ‘가짜일리 없다’고 말하고 있으며 캐나다출신의 미술사학자 보고밀라 웰쉬-오브차로프는 고흐 미술관의 판단이 오리지널에
아닌 사진 판독을 전제로 한 것이라며 미술관을 비난했다.
반고흐 미술관은 이에 반응하지 않으며 그들 자신이 스스로 답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