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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영국에서 블록버스터급 이집트 전시 기획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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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에 매료되는 것은 헐리우드나 신문, 잡지뿐만 아니다. 박물관 역시 관람객 수자를 늘리고 싶다면 진지하게 이집트전 개최를 고려하곤 한다. 영국에서 내년에 근래 보기 드믄 블록버스터급 이집트전이 열린다. 아트데일리에 따르면 허버트 미술박물관(舊코벤트리 박물관)은 내년 2월11일부터 6월5일까지 ‘시크릿 이집트(Secret Egypt)’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영국 전역의 박물관이 자랑하는 이집트 유물중 대표작 200여점이 한자리에 소개되는 전시다. 그 중에는 지난 1909년 이집트 쿠르나에서 발굴돼 맨체스터 박물관의 간판이 된 제22대 왕조의 ‘페렌바스트(Perenbast)’라는 이름의 미라도 포함돼 있다. 전시는 6개의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첫 번째는 ‘무엇이 진짜이고 무엇이 가짜인가?’로 신성한 사후세계에서 미라가 어떤 역할을 하는가를 말해주며 두번째 ‘피라미드는 외계인들이 만들었는가’ 섹션에서는 거대 구조물에 대한 공상을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세 번째는 투탕카맨이나 람세스 2세와 같은 유명 인사들을 통해 이집트인들을 소개하며 네 번째 ‘미라의 저주를 조심하라’는 테마에서는 미라를 둘러싼 선정주의적 호기심의 실체를 벗겨내고 다섯 번째에서는 미라 제작과정 등을 소개해 이집인들이 신앙했던 영원불멸의 삶을 설명한다. 그리고 마지막 섹션인 ‘누구의 이집트인가’에서는 고대 이집트의 종말에 대한 자료를 전시한다.
출처 artdaily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ad@koreanart21.com)
업데이트 2010.12.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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