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 달러가 드는 확장 계획을 가지고 맹렬히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는 LA 카운티뮤지엄(Lacma)에 큰 선물이 찾아왔다.
LA의 사업가 에릭 슈미트와 그의 부인이 31일 미술관을 위해 2,500만 달러(약285억원)를 내놓겠다는 깜짝 발표를 한 것.
에릭 슈미트는 구글의 슈미트가 아니라 전동 톱, 발전 공구와 같은 하드웨어를 제조하는 업체를 운영하며 연간 4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의 오너이다.
이번 기부로 Lacma는 모금액의 절반인 3억 달러를 달성했다. 또한 모금을 위해 6년전부터 개최해오고 있는 Art+Film Gala쇼 역시 30일 열려 디카프리오가 미술관 이사회 회장과 공동주빈이 되 360만 달러를 모금했다.
스위스 건축가 페터 춤토르가 맡은 확장공사는 2018년 시작해 2023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1달러=1,141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