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신의 미국 추상미술작가 아그네스 마틴의 전작도록을 둘러싸고 런던의 한 화랑이 소송을 제기했다.
런던의 메이어 갤러리는 고객들이 소장하고 있는 13점 마틴 작품에 대해 감정위원회가 ‘가치없다’고 제외한 때문에 큰 금전적 손해를 봤다고 17일 뉴욕법원에 고소했다.
감정위원 중에는 마틴의 유산을 관리하는 페이스 갤러리 앤 글림셔 사장도 포함돼 있다.
메이어 화랑은 수록을 거절당한 작품과 관련해 소송과는 별도로 고객들에게 720만 달러를 물어줄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