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활동하는 한국 출신의 애니카 리가 2016년 휴고 보스상을 수상했다.
휴고 보스상은 독일 패션업체인 휴고 보스사와 뉴욕 솔로몬 구겐하임 미술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상으로 1996년부터 격년제로 시상해왔다.
상금은 10만 달러이며 구겐하임미술관에서 개인전 기회가 주어진다.
서울 태생인 애니카 리는 향기를 소재로 인지 경험을 형상화하는 개념 작업을 선보여 왔다. 구겐하임 전시는 내년 4월로 예정돼있다.(사진 왼쪽은 휴고 보스의 CEO 마크 랜더, 오른쪽은 구겐하임 미술관의 리차드 암스트롱 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