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관광명소 마레지구에 있는 카르나발레 미술관이 보수작업을 위해 지난 주말을 마지막으로 잠정 휴관에 들어갔다.
카르나발레 미술관은 1548년에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로 17세기에 대수리를 거쳤다.
19세기 말에 파리시가 구입해 파리역사 도서관으로 사용하다 1989년부터 파리의 역사를 소개하는 미술관이 됐다.
이번 보수공사는 4300만 유로(약533억원)을 들여 지붕과 목조로 된 건물 내부를 수리할 예정이다.
재개관은 2019년 말이나 2020년 초로 잡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