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새 미술관 건립공사가 6일 착공됐다.
자유의 여신상 미술관은 9.11테러 이후 보안이 강화되면서 관람 공간이 크게 줄어들었는데 이 때문에 방문 신청자의 20%만 들어갈 수 있는 등 불편이 뒤따랐다.
새 자유의 여신상 미술관은 리버티 섬이 아닌 반대편 엘리스 섬에 세워지며 7천만 달러의 예산으로 2019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연간 430만 명이 찾는 자유의 여신상은 미국독립을 10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가 기증한 것으로 조각가 오귀스트 바르톨디와 구스타프 에펠이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