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서울 전시가 예정돼 있는 영국의 현대미술작가 데이비드 슈리글리가 작업한 런던 트라팔가 광장의 네 번째 기둥 장식조각을 29일 선보였다.
유머와 풍자로 유명한 명성답게 베일을 벗은 작품은 엄지 손가락을 높이 치켜든 <리얼리 굿(Really Good)>이다.
보기에 따라서는 지난 여름 브렉시트 찬성투표 이후에서 불확실한 불안에 대한 유머처럼도 보이는데 작가 본인은 ‘이런 나쁜 경제 상황 아래 긍정적인 여론이 되는 것은 날씨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좋게 작용할 것‘이라고 눙을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