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남아공에서 상아거래 금지의 확대방안 등을 논의할 워싱턴조약 체결국회의가 개막된 가운데 뉴욕의 맨하턴지역 검찰은 22일 무허가 상아세공품 거래 혐으로 뉴욕 시내 골동딜러 3명을 체포했다.
아울러 이들이 거래하려던 450만 달러 상당의 126점의 세공품도 압수했다.
체포된 세명의 딜러는 상아세공품 거래허가가 만료된 뒤에 무허가 상태에서 거래를 지속했다는 것.
한편 남아공의 금년도 회의에는 상아의 국제적 교역금지를 넘어 일국 내에서도 거래도 금지시키는 규제안이 논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