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와 이라크 난민을 대량으로 받아들인 독일이 박물관투어 프로그램을 활용해 난민 통합작업에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해 가을 연방가정부의 발의로 시작된 멀타카(Multaka) 프로그램는 고국을 떠난 난민들에게 베를린의 국립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는 중동 유물을 무료로 견학시켜 조국에 대한 자부심과 독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고.
박물관 가이드도 난민들 가운데 선발, 교육해 아랍어로 소개해 인기가 높은데 현재까지 4천명이 참가했다.
이들이 투어하는 박물관은 아랍미술박물관, 고대근동박물관, 페르가몬미술관, 독일역사박물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