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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여름 메트로폴리탄 전시 뉴욕경제에 파급효과 약 7억8천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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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특별전 프로그램이 공공에 미치는 경제효과를 산출하기 위한 관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해, 올 여름 메트로폴리탄에서 개최한 화제의 전시인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피카소> <지붕위의 마이크 & 더그 스턴 형제: 대형 대나무> <미국 여성: 미국적 패션> 등 3개의 전시를 보러온 국내외 관람객들이 뉴욕시에 가져온 경제 효과는 7억8,400만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 이런 경제 효과로 뉴욕시와 정부는 약 7천8백만 달러의 직접세 증세효과를 봤다고 발표했다. 특별전으로 인한 뉴욕시 전체의 경제 효과는 비잔틴 미술전을 개최한 1997년의 1억8천만 달러였다가 2007년에 ‘앙브루와즈 볼라르의 세잔느에서 피카소까지’ 전시 때에는 3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의 경제 효과는 이들 수치보다 훨씬 앞서는데 올해 피카소 전시를 찾은 관람객 70만명은 지난 50년간 열린 메트로폴리탄 전시중 7번째로 많은 관람객 수자를 기록한 전시였다. 하지만 올여름 특별전은 별도의 요금을 받지 않아 미술관의 직접적인 수익에는 큰 영향은 없었다. 올해의 세 전시의 관람객중 72%는 뉴욕 밖에서 온 외지인들이었고 특히 이중 46%를 차지하는 외국인 관람객은 여타 미국인보다 뉴욕에 더 오래 머무르며 더 많은 지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외지 관람객중 79%가 1박 이상을 했고 이중 72%는 호텔이나 모텔에서 묵었다. 이들의 평균 체류 기간은 5박6일이었다. 이들은 1인당 평균 1,050달러를 지출했는데 쇼핑보다는 숙식과 문화 활동에 두 배 가까운 돈을 썼고 73%가 미술관을 찾았다. 외지 방문객의 47%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뉴욕 방문의 주요 목적이라 답한 가운데, 28%는 위의 세 전시 중 하나를 보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답했다. 또한 메트로폴리탄을 찾은 관람객의 26%는 이번이 첫번째 방문이 아니었다고 적었으며 설문에 응한 대다수는 높은 교육 수준과 수입을 갖춘 48세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출처 artdaily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ad@koreanart21.com)
업데이트 2010.12.1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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